사당역 파스텔시티에 있는 노아로스팅에 잠깐 들려서 생일 케이크를 사고 가는 길에
문득 이 근처에 저장해놨던 맛집들이 많았던거 같아서 이거저거 찾아보다가 눈에 띈 노아이디어피자.
예전에 이 근처에서 유명한 작은피자집도 먹어봤는데 나쁘지는 않았는데 막 또 찾아와서 먹을 맛은 아니였던걸로
기억하고있어서.... 고민하다가 어떤 리뷰를 보고 여기로 딱 정했다.
리뷰에 '나는 피자 쳐돌이?처돌이?인데 그냥 이제부터 무조건 피자는 여기다 설명이 필요없다' 뭐 이런 느낌의
리뷰가있어서 ㅋㅋ 무작정 가봤다.
네이버 예약하고 픽업을 하려고 갔는데.. 이게 웬걸.. 평일 연휴라 사람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이미 대기하고있는 팀만 10팀이 넘었다.....ㅎㅎ 픽업 아니였으면 못먹었을듯한.....
기대감이 더더 올라갔지만, 바로 먹지 못하고 집에 가져가서 먹어야한다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집으로 출발.


네이버 예약을 하면 4천원인가 할인해주는 쿠폰이 있어서 그걸써서
제일 대표메뉴로 보이는 크리스피 포테이토랑 노아이디어 콤비네이션을 레귤러 사이즈로 반반 시켰다.
아 후기중에 빵은 반드시 치즈크러스트를 추가해야한다고해서 원래 피자 끝에 빵을 막 그렇게 자주 먹지는 않지만
추가해봤다.

비주얼을 보고 일단 처음에는..... 멈칫하게된다......
내가 생각하는 포테이토 피자가 아니고(감자가 매우 얇다) 콤비네이션도.. 가지가 들어가있어서... 음??하게되는..
피자가 좀 식어서 전자레인지에 간단하게 45초 데워서 먹어보는데
일단 아빠는 크리스피 포테이토, 엄마는 콤비네이션을 매우 마음에 들어하셨고..
우리집에서 입맛이 제일 까다로운 아빠가 '이제 다른 피자는 못먹겠다'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드셨다..
나는 솔직히 막 그정도까지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원래.. 나는 입맛이 와!!!!!!!!진짜 맛있다!!!!!!!!
이런게 거의 없어서...
근데 어쨋든 먹었던 피자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피자였던건 확실하다.
보통 평소에는 파파존스 피자를 시켜먹는데(아이리시포테이토&슈퍼파파스) 부산에서 이재모피자를 먹어보고
오 이건 좀 맛있는데?? 했었는데 노아이디어 피자도 먹으면서 오 이건 좀 맛있는데?!하는 맛이였다.
이정도면 맛집임이 분명하다.
일단 다음에도 또 가볼 예정이고 그때는 다른 맛들도 좀 더 도전해보고싶다.
네이버 식당 정보
[노아이디어피자 이수본점]
주소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33가길 5 1층 102호
전화번호 : 070-8810-0174
영업시간 : 11:30~21:30
먹은메뉴 : 반반피자 R(크리스피 포테이토 + 노아이디어 콤비네이션 + 치즈크러스트)(2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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