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마포역 호텔 나루 엠갤러리 라운지(애프터눈티세트)

 

로비에서 몇층으로 가면되는지 안내를 해준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하는데, 호텔 애프터눈 티세트 치고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다른 식사 메뉴도 가성비가 좋다고하는데 다음에 한 번 다시 와봐야겠다.

단점은 일단 위치가 조금 애매하다.

라운지의 규모는 작은데 길게 뻗어있는 구조다.

한강이 보이는 구조라 뷰는 예쁜편이였는데 노을이 바로 보이는 뷰는 아니라 아쉬웠다.

 

 

도착하면 차를 고를 수 있다.

샐러드와 떡볶이, 잼 다음에 빵 트레이를 주신다.

딸기가 제철이라 딸기 애프터눈티였다.

딸기 뷔페 가격이 어마무시해서.. 굳이 가야하나 생각했는데 다양한 디저트들을 가성비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순서대로 설명하면..

슈빵에 크림과 딸기, 초콜릿이 올려져있었는데 가장 맛있었다.

씹으면 슈에서 크림이 빵 하고 터지는 느낌인데 식감이 부드럽고 달콤했다.

 

에그 샌드위치였는데 위에 올려져있는게 뭔지 물어보니 캐비어는 아니고.. 비슷한거라고한다....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캐비어만큼 바다향이 진하게 나지는 않았다. 연하게 캐비어 맛이 나는 느낌인데..

오히려 디저트에는 캐비어보다 이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랍스터 샌드위치, 랍스터의 고소한 맛이 난다. 웬지 좀 저렴한 랍스터라 냄새가 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긴했는데 맛은 괜찮았고 고급스러운 맛이였다.

 

바게트빵 위에 새우와 아보카도가 올라가있는데, 생각보다 바게트빵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았다.

위에 올라가있는 새우가 맛있었다.

 

딸기 케이크. 빵보다 딸기와 크림이 더 많은 케이크였는데 너무 달지않아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딸기 케이크 1등은 키친 205라고 생각하는데 그거랑 비슷한 느낌의 맛이였다.

 

양면이 초콜릿으로 감싸져있는 디저트. 화이트 초콜릿과 딸기의 조합이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다. 초코랑 딸기의 조합 자체를 안좋아할 것 같았는데 맛도 좋았고 빵은 입에 넣으면 스르르 녹았다.

 

가장 상큼한 디저트였다. 어떤 재료였는지.. 시간이 좀 지나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블루베리와 패션후르츠의 맛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동행한 분은 이 디저트를 제일 마음에 들어했다.

 

딸기 디저트를 코스별로 맛보고 싶으면 추천할 수 있는 곳이다.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잘꾸며놔서 데이트 코스로도 좋아보인다.

 

네이버 식당 정보

[호텔 나루 엠갤러리 라운지]

주소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8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전화번호 : 02-6410-1000

영업시간 :

먹은메뉴 :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세트 2인(9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