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매봉산로 음 세이로무시

 

예전에 신사쪽에 음 세이로무시를 갔다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또 갔는데..

문을 닫아버렸다는걸 알아버리고 실망했었는데.....

어느날인가 찾아보니 마포에 생겨서 전화해서 같은 식당이 맞는지 확인해보고 방문한 곳..

여길 가기위해.. 강남에서 마포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였기에 기대가 컸다..

편백찜.

한우 등심이랑 차돌을 섞었는데 등심이 훨씬 더 괜찮았는데..

기분탓인지.. 그사이에 다른 맛집들을 많이 다녀본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고기가 일단 예전에 먹었던 그 맛이 아니였다..

그때는 그 고소하고 부드러운 한우의 맛이 매우 좋았는데..

이번엔 그냥 한우.. 맛있는 한우..

 

안키모 / 소라와사비.

예전에 사이드로 고구마를 먹고 매우 맛있게 먹었었는데 감자였나....

그래서 다른 사이드들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시켰는데....

두가지 다 거의 한입씩 먹고 더이상 못먹었다..

안키모도 그냥 그랬는데..

특히 소라와사비..

어떻게 소스를 제작한건지 모르겠는데.. 레시피를 아예 까먹으신거 같은..

쉐프가 안계셔서 다른사람이 만든거 같은 그런 맛이였다..

 

추억의 맛집을 찾아 겨우 간 여정이였는데.. 너무 아쉬움이 남는 그런 식사였다..

추억은 추억으로....

 

네이버 식당 정보

[음 세이로무시]

주소 : 서울 마포구 매봉산로2길 15 2층 201호

전화번호 : 0507-1454-3780

영업시간 : 11:30~22:00(15:00~17:00 브레이크 타임)

먹은메뉴 : 안키모(13,000원), 소라와사비(13,000원), 편백찜(야채중,한우등심/차돌)(8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