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음식점 검색하기는 너무 힘들다....
일단 맛집이라고만 쳐도 나오는 식당이 너무너무 많아서..그 안에서 진짜를 가려내기는..정말 힘들다..
순옥이네명가도 워낙 유명해서 실패는 안하겠지..하면서 들어간 곳.
일단 밑반찬에서 저 톳이랑 감자 샐러드가 맛있었다. 제주에서는 톳 관련 음식들도 많고 반찬도 어딜가나 많이
나오는데 순옥이네 명가 톳은 초장에 아주 잘 무쳐서 식전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입맛을 돋아줬고
감자샐러드는 마요네즈에 버무려?져있었는데 호불호없이 다 잘먹을 수 있는 느낌.
전복뚝배기.
큰 전복이 들어있고 한 3~4개정도 있었던거 같다. 국물이 약간 된장맛이 좀 덜나는 된장국 느낌..
이게 뭔 설명이냐 ㅎㅎ 어쨋든 자극적이지 않고 약간 슴슴한 느낌의 된장국 같았고 제주에서 먹는 전복은 뭐
항상 상태가 좋다.
오분작뚝배기.
전복뚝배기랑 차이가 뭔가했는데 작은 전복들이 들어있고 양이 좀 많이 들어있어서, 다먹었나??싶으면 안에서 하나씩 더 나왔다. 크기는 음.. 100원동전? 500원동전?? 그정도 크기였고 국물은 전복뚝배기랑 똑같았다.
약간 쌀쌀한 날씨에 딱 먹기 좋아보이고, 물놀이하고나서 먹으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 같다.
순옥이네 물회.
생전복 하나가 들어있고 한치가 들어있다. 막 특별한 맛?은 아닌데 MSG가 강하지 않고 새콤한 느낌이 좀 덜해서
요런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맛있게 먹을 것 같다. 소면이랑 밥이 나와서 넣어서 먹으면되고
생전복은 역시 싱싱했다.
네이버 식당 정보
[순옥이네명가]
주소 : 제주 제주시 도공로 8
전화번호 : 064-743-4813
영업시간 : 09:00~21:00(15:30~17:00 브레이크타임)
먹은메뉴 : 전복뚝배기(16,000원), 오분작뚝배기(16,000원), 순옥이네물회(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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