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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탐방

서울 성동구 뚝섬역 데이릿(묵은지육회마키)

by kelshi7429 2024.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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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식당들을 찾아보다가 알게된 데이릿.

뭔가 인기가 많은지 예약 잔여 자리가 많이 없던걸 보면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

지하로 내려가는 구조라 나같은 길치라면 찾기 어려울지도....

메뉴판을 보는데 퓨전식당 느낌이라 이것저것 시켜야지하고 고른 3가지.

묵은지 육회마키.

먹었던 메뉴들중에 가장 무난했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였다. 육회의 살짝 느끼함을 묵은지와 깻잎이 잘 잡아주는 메뉴였다. 깻잎의 은은하게 나는 향과 묵은지의 상큼?하고 아삭한 식감이 좋았다. 육회에 참기름이 뿌려져 있어서 고소함도 있었다. 옆에 들깨가루 같은게 있었는데 살짝 찍어?먹었는데 별 맛이 나지 않았다.

아마도 이게 대표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다.

직화 족발 누들

넓은 도삭면과 족발이 함께 나오는데, 도삭면은 쫄깃쫄깃함이 살아있었다. 다만.. 비주얼도 그렇지만 약간 아니 꽤 많이 짜서.. 족발까지 먹으면 좀 쉽지않다.. 너구리와 짜파게티를 섞은 짜파구리 느낌도 살짝 나는..

직화 족발은 야들야들하게 부드러운 고기였는데 이것도 짜서.. 두개의 조합이 쉽지 않았다.. 뭔가 밥이나 같이 먹을 수 있는게 필요해보이는 메뉴.. 매콤함도 살짝 있다.

모짜렐라 김춘권.

이건 이름이 재밌어서 시켜본 메뉴였다. 음 일단 첫입 먹는데 보통은 어?이거 어디서 먹어본 맛인데 하면서 먹었던 맛을 떠올리게되는데.. 어디서 먹어본 기억이 1도 없는 맛이였다. 약간 굳이 비교하면 치즈볼에 소스가 듬~~뿍 들어간 맛이다. 통 모짜렐라 치즈가 정말 꽉꽉 차있다. 자극적인 맛의 약간 끝판왕 느낌이랄까..

소스는 약간 핫소스와 마요네즈 소스를 섞은 느낌이다. 느끼한데 마요네즈가 더해지니.. 느~~~끼가 된다.

하나 먹을 때는 신기하고 자극적이라 괜찮았는데 두개 먹고나니.. 더 못먹을 것 같은 맛이였다..

치즈가 막 피자처럼 쭉쭉 늘어나는 건 아니였다. 치즈를 좋아한다, 느끼한걸 좋아한다면 추천할 수 있는 메뉴.

 

전반적으로 메뉴들이 뭐랄까.. 짠건 너무짜고 느끼한건 너무 느끼해서.. 조합을 잘 선택해야할 것 같은 식당이다.

 

네이버 식당 정보

[데이릿]

주소 : 서울 성동구 상원1길 39 B1

전화번호 : 0507-1308-2905

영업시간 : 11:30~21:30

먹은메뉴 : 묵은지 육회마키(13,800원), 모짜렐라 김춘권(8,800원), 직화 족발 누들(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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