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들어가게 된 식당인데..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쿰쿰한 냄새를 맡고.. 나는 바로 나갔어야한다..
비위가 좋지않는 내게.. 유익하지 못한 곳이였다....
식당 내부에는 셀프코너가 있는데 1인당 1개씩 계란후라이를 해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기본 밑반찬중에는 부추처럼 생긴 나물무침이 괜찮았다. 상큼하고 나물향이 진하게 나는 반찬이었다.
칠면조 소세지.
우리가 평소에 먹어봤던.. 후랑크/비엔나 소세지를 기대했다면.. 후회하게 된다.
아마 식당에 들어오면서 맡았던 쿰쿰함의 원인 중 한 40%는 이친구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살짝 고기..냄새가 나는 특유의 향이 있는데.. 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식감이 있는 소세지라기 보다는 엄청 부드러운 느낌이라 입에 넣으면 살짝 녹는 느낌이다.
뜨러운 그릇에 나와서 생각보다 오랫동안 온기가 유지된다. 한 번씩 뒤집어 주면서 구워줘야하ㅓㄴ다.
향에 민감한 나같은 사람은 무조건 불호니 시키지 말자.
존슨탕.
내가 알고있는 존슨탕은 부대찌개라 시킨 메뉴. 비주얼은 좀 덜 빨간 부대찌개 느낌이었다. 맛은 부대찌개와 사골국의 그 중간 어딘가에 있다. 김치대신에 양배추가 들어가있고 비주얼처럼 별로 맵지는 않았다. 햄과 잘게 썬 고기가 많이 들어가있다. 내가 그동안 먹었던 존슨탕이랑은 약간 다른데.. 처음 먹어보는 부대찌개 맛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시켜봐도 될것 같다.
어쨋든.. 다시 찾을 식당은 아닌 것 같다..
네이버 식당 정보
[바다식당]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5 2층
전화번호 : 0507-1376-1317
영업시간 : 11:30~22:00
먹은메뉴 : 존슨탕 2인(24,000원), 칠면조 소세지(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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