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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음식점 탐방

일본 교토 스시 이치마츠(스시)

by kelshi7429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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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왔다면 스시를 먹어야지..하면서 정작 스시집은 못고르고 왔는데..

숙소에서 쉴 때마다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오사카에서는 도저히 못찾겠어서

교토 스시 맛집을 검색하고 오게된 곳.

진짜 한적한 시골마을에 뜬금없이 식당하나 있는 그런 곳이다.

테이블이 많지 않은데 손님은 많아서... 거의 밖에서 20분정도 기다리다가 들어왔다.

우리는 프리미엄 니기리와 지라시 스시를 주문.

지라시 스시.

저 맨위에 하얀색 오징어를 딱 먹는 순간.. 일행과 눈이 땡그래 졌다.

오징어 무조건 추가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면서 그 녹진하면서 쫄깃한 오징어의 맛이 기가 막혔다.

한국에서 무늬오징어 갑오징어도 많이 먹어봤는데 그 중간 어딘가의 식감과 맛이였는데..

진짜 맛있었다.

그래서 이번 일본 여행의 최고 맛집은 여기.

여긴 다음에도 또 올 것 같은 그런 곳.

새우, 연어, 참치 다 훌륭했다.

회 아래에는 계란 지단과 밥이 아주 약간 있는데 계란 지단도 적절하게 간이 되있어서 맛있었다.

프리미엄 니기리.

같이 나눠먹는지 쉐프님이 한국어로 물어보시고 '그렇다'고 답변하면 이렇게 스시를 반으로 잘라서 주신다.

가끔 쉐프들이 고객이 어떤 요청하면 그러면 맛없어 진다고 안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뭐 그것도 나쁜건 아니지만 이렇게 고객 지향적인 요리를 해주는게 난 더 멋진 요리사 같다.

참치 뱃살은 입에서 녹았고 먹으면서 계속 뭘 추가 주문할까를 서로 의논했다 ㅋㅋ

추가주문은 연어, 오징어, 참치뱃살 2피스씩.

연어는 사실 그렇게 맛 차이를 느끼기가 쉽지 않는데 정말 신선했고 맛있어서 추가 주문해봤다.

 

쉐프님이 유쾌하셨고 한국말고 곧잘하셨다.

한국어를 어느정도 할 수 있는 직원분이 있어서 편했고,

왜이렇게 평점이 높은지 먹어보니 바로 깨닫게 되는 그런 곳이였다.

 

여긴 교토나 오사카를 방문한다면 시간내서 방문해보는 걸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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