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천역 대유(옻오리)

여행의 피로를 풀기위해..
제천에서 돌아오는 길에 고민하다가 선정한 메뉴. 옻오리.
얼마전에 한 번 갔었던 식당이 괜찮았어서 다시 방문하기로 결정.
옻오리는 1시간 전에 주문을해야 먹을 수 있어서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방문했다.

메뉴판에 있는 메인 메뉴들은 다 한시간 전에 예약해야만 먹을 수 있고, 옻삼계탕이나 육개장 칼국수 같은건 바로 방문해도 먹을 수 있다고한다.
신기한건 보통 닭, 오리를 함께 파는 식당을 가보면 보통 오리가 더 비싼데 여긴 특이하게 가격이 같았다. 닭을 비싸게 책정한걸까.. 오리가 싼걸까.. 그건 모르겠지만 오리를 먹는게 더 이득(?)이라는 생각이 든다 ㅎㅎ

밑반찬이 나왔는데 여기서는 김치랑 청양고추만 먹었다. 청양고추가 약간 맛있게 매운 느낌이라 딱 좋았다. 다만 땀이 비오듯이 흐를 수 있다는거….

한시간동안 푹 끓여져서 나온 옻오리.
바로 먹어도 된다고하셔서 먼저 국물부터 한입. 역시 옻오리는 국물이 좋다.
오리도 그렇고 껍질도 다 부드러워서 쉽게 해체해서 먹기 좋았다.
다만 가슴살 부분이 좀 퍽퍽해서 막판에 가슴살 부분들은 남기고 포장했다.

그리고 죽으로 먹을 수 있게 이렇게 주시는데 난 먹지 않고 포장해갔다.
지난번에 죽이 별로였던 기억이…. 쌀이 별로인 것도 아니고 국물도 맛있는데 음.. 뭐랄까.. 좀 심심한 느낌?? 뭔가 죽은 개선이 필요해보였다 ㅎㅎ

식당 정보
[대유]
주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489번길 15 101호
전화번호 : 043-645-3939
영업시간 : 010-2719-2701
먹은메뉴 : 옻오리(6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