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zam zam mandi restaurant.
해외 음식점들을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매우 강하게 됐지만
어차피 기록용이라 아무도 안보면 나혼자 보면되니깐! 하면서 쓰게된 ㅎㅎ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약간 포스있는 경양식 레스토랑 느낌이다.
만디로 유명한 레스토랑이지만 그.. 길고 흩날리는, 약간 날아다니는 쌀? 이런 표현이 맞나 모르겠지만..
이런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만디는 시키지 않았다.
만디는 찾아보니 예멘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쌀과 고기(양,닭)만을 사용하며, 특별한 향신료로 함께 전통적인 방법으로 조리되는 음식이라고한다.
두바이 음식들은 대체적으로 간이 좀 쎄고 짜서 이 부분을 유의하면서 음식을 주문해야한다.
메뉴판 스케일..참.....ㅎㅎ
여기서 메뉴를 고르는게 사실.. 쉽지않다......
그래서 가기전에 메뉴를 어느정도 추려놓고 가는걸 추천한다..
자 먼저 노란색의 수프.
삼계탕 집에 갔을 때 약간 약재 많이 넣어서 저런 노~~오란 느낌 나는 그런 국물, 그 느낌이랑 비슷하다.
따뜻한 국물이라 몸이 싸악 풀리는 느낌이라 여행와서 몸이 좋지 않을 때 딱 먹으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치킨은 살짝 달고 매우매우 짰다. 먹자마자 바로 마실게 필요해지는 그런 맛.
바로 앞에 먹은 건강한 느낌의 수프랑은 완전 반대 ㅎㅎ
그래도 같이 나온 채소들이랑 같이 먹으니 그래도 좀 괜찮았다. 살이 통통한 그런 치킨은 아니였고,
흰 쌀밥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 밥 먹고 싶은....ㅜㅜ(날아다는 쌀 말고..)
두바이 식당들 메뉴나 사람들이 먹은 음식들을 보니 양고기를 매우 많이 먹는 것 같아서 램케밥을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양고기 그 특유의 향이 강하지 않아서 괜찮았고 케밥이 꽤나 부드러웠다.
약간.. 덜 촉촉한 함박스테이크 느낌??
감자튀김은 소금간을 다행이도(?) 살짝만 해놔서 매우 맛있었다.
즉석 감튀는 뭐.. 말이 필요없는 그런 맛.
양이 생각보다 많았고 보기보다도 먹다보니 더 많아서 케밥만 2인분인 느낌이였다.
난과 후무스도 같이 싸먹으면 샌드위치처럼 만들어서 먹을 수 있고, 소스들을 다양하게 조합해서 도전해서 먹을 수 있는 부분은 좀 재밌는?? 포인트.
디저트로 먹은 스윗볼은 한국에서 파는 동그란 찹쌀도넛보다 겉이 더 바삭하게 익히고 덜 단 느낌이였다.
그냥 바삭하기만 한 튀김 식감은 아니였고.. 비닐 느낌의 얇은 막이 둘러싸고있는.. 쫀득.. 아니 쫘~안득 한 바삭함.
요게 중독적이라 배부른 상태였지만 손이 계속 가는 그런 메뉴였다.
먹으면서 다른 테이블들은 뭘 시켰나 둘러봤는데 공통적으로 스윗볼이 있는 걸 보면 뭔가..
입소문이 난 맛있는 메뉴거나 시그니처 메뉴..인듯했다 ㅎㅎ
차는 생강맛이 너무너무 강해서 살짝 맛만보고..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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