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국적인 분위기가 딱 나는 인테리어의 롱씨암.
예약 손님들이 많았고 우린 운좋게 워크인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공간이 단체로 와서 먹기도 좋아보였다.
음료도 메뉴판으로 보면 엄청 예쁘게 나올 것 같은 그림들이다.
메뉴들은 플레이팅을 굉장히 많이 신경쓴 느낌이었다.

요런 접시도 느낌이 좀 있는..






메뉴판을 보다가 주문한



이산 소세지.
소세지가 사진에서도 느껴지지만 통통하고 알차다. 공장 소세지 느낌이 아니라 수제로 만든 딱 그 맛이고 마늘향이 살짝 강하지만 식감도 좋고 맛있었다. 소세지의 그 껍질부분? 그게 엄청 얇아서 더 좋았다.
가끔 껍질부분이 약간 두껍거나 질기면 진짜 별론데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모닝글로리 튀김.
튀김이 진짜 바삭하고 양이 많다. 같이 나온 소스는 외국의 된장?같은 느낌이다.
간이 좀 쎄서 약간 짠 편이고 밥이랑 같이 먹어야 좀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튀김을 입에 딱 넣는 순간 그 바사삭이 느껴진다.
코무양 플레이트.
사진에 고기가 한 점밖에 없는 이유는.. 아무 생각없이 막 먹다가 '헉'하고 하나 남은걸 찍어서다....
고기가 얇고 부드럽고 잡내 없이 맛있다. 비계와 살이 섞여있다보면 약간 느끼함이 느껴져야하는데
담백함이 주로 느껴지는 메뉴였다. 항정살이다보니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쏨땀이 같이 나오는데 따로 시킬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아시아 음식을 그렇게 즐겨먹는 편은 아닌데 이국적이고 현지적인 느낌을 잘 살린 느낌이고, 느낌을 살리면서도 한국인들의 입맛에 적절하게 맞도록 개량?을 잘한 것 같다.
네이버 식당 정보
[롱씨암]
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3 2층
전화번호 : 02-542-7940
영업시간 : 11:30~22:00(월~금 15:30~17:00 브레이크타임)
먹은메뉴 : 이산소세지(15,000원), 모닝글로리튀김(15,000원), 코무양 플레이트(3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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