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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픽

제주 서귀포 짬뽕에취한날(갈비짬뽕)

by kelshi7429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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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생각 없이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길래

맛집인가?? 하면서 들어가게된 짬뽕에취한날..

 

먹고 나올 때쯤에는 줄이 더 길었다..

운영시간을 보니.. 14시30분.. 충격적....

요즘 맛집들은 다 잠깐만 장사하고 더 안하나보다..

메뉴 하나씩 다 시키고, 냉짬뽕은 잠깐 고민했는데..

난 도전은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오늘은 그냥 일반 무난한걸로 주문.

 

우선 갈비짬뽕.

서울에서 먹었던 갈비짬뽕들은 막 가격이 거의 일반짬뽕의 2배 수준이였는데

또 그렇다고 막 엄청 맛있는게 아니였어서.. 여기서도 비슷하겠지하고 기대없이 갈비부터 먹었는데

고기가 실하고 가격대비 양도 굉장히 많이 들어있었다.

서울이였다면..2배 가격아니였을까..

약간 매콤한 맛이긴한데 막 못먹을 정도는 아니고.. 신라면 좋아하고 불닭은 좀 힘들어하는 나도 먹을 정도의 맛.

 

짬뽕은 불맛도 강하고, 후추맛도 강하고 그냥 딱 먹으면 맛있는 짬뽕

근데 이왕 먹을거 2,500원 차이라면 갈비짬뽕 먹는게 나을 것 같다.

 

짜장은.. 음 식당 이름에 짜장이 없듯이.. 좀 달았고 그냥저냥 무난무난한 맛.

 

탕수육은 직장인 저격해서 싸게 조금 주시는 건가보다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튀김도 나쁘지않고 고기도 냄새나지 않고 부드럽고 괜찮았다.

 

전반적으로 양이 많았고(난 원래 곱배기를 먹는데 여기서는 안먹어도 충분했다) 맛이 괜찮았다. 가성비 있는 현지인 맛집 느낌이고, 제주도에서 근무하시는 직장인분들이 딱 점심에 오시는 그런 곳.

 

네이버 식당 정보

[짬뽕에취하다]

주소 : 제주 제주시 귀아랑2길 4

전화번호 : 070-8227-2335

영업시간 : 10:30~14:30 (매주 일 정기휴무)

먹은메뉴 : 갈비짬뽕(10,500원), 짬뽕(8,000원), 짜장(6,500원), 탕수육(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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