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사동 쇼토(프리미엄 치즈 케이크)

오랜만에 미용실에 갔다가 잠깐 시간이 남아 근처에 디저트 맛집으로 저장되있던 쇼토에 방문.

매장 옆에 차 3대정도 어렵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다행이도 한자리가 남아서

주차 후 매장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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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은..음 3~4개정도 있긴한데 거의 안에서 먹기는 힘들어보였고 다들 웨이팅을 걸고

주변에서 놀다가 알람이 오면 와서 먹는 분위기였다. 포장은 바로 가능하다고해서 고심 끝에 고른 4가지.

케이크 종류는 더 많아 보였는데 내가 갔을 때 이미 복숭아얼그레이 쇼토, 얼그레이오렌지자몽

쇼토는 품절.. 2개먹으려고했는데…

 

하프 크기가 있고 홀케이크 처럼 조각 케이크를 만들어 놓은 것도 있었다.

이건 초과 금액 2천원인가..3천원을 내야한다고했다.

 

 

우선 제주애플망고 쇼토는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한~~ 이런 설명이 써있긴했고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셔서 사긴했지만.. 난 망고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라는 생각과 함께 먹었는데

망고가 진짜 맛있는 생망고고 부드럽고 신선해서 딱 먹으면 비싼 망고다! 라는 생각이 드는

맛이였다. 뭐랄까.. 유명 호텔 망고빙수(?)에 들어가는 망고랑 똑 같은 느낌.

 

  프리미엄 크림치즈는 개인적으로 4가지 중에 1등. 처음에 치즈 윗부분만 먹을 때는 약간 꾸리꾸리(?)한 맛이 나서 어색했는데 아래있는 초코랑 진짜 잘어울렸다. 그리고 꾸덕함이 진짜 맛있어서 치즈 케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 맛있게 먹을 것 같은 맛.

체리 쇼콜라 쇼토는 체리의 당도(?)가 딱 알맞게 적당했고 역시나 맛있었다. 체리도 초코랑 정말 잘어울렸고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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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쇼토는 음.. 케익 자체는 맛있는데 딸기가 시즌이 아니라 그런지 좀 신 맛이 나서 별로였지만 딸기 시즌이 되면 꼭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빵이랑 크림은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하지만 딸기 시즌 전에는 굳이 먹지 않을 것 같았다..

 8월 기준으로

크림치즈 > 체리 쇼콜라 > 제주애플망고 > 딸기

근데 이건 망고 좋아하는 사람이면 망고가 1등일거 같고.. 딸기 시즌이면 또 달라질 것 같으니 시즌에 맞추어 맛있는걸 먹으면 될 것 같다.

 

 

 

어쨌든 여긴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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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정보

[쇼토]

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18길 14-6 1층

전화번호 : 02-512-3625

영업시간 : 12:00~20:00(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먹은메뉴 : 딸기 쇼토(12,000원), 체리 쇼콜라 쇼토(11,000원), 제주애플망고 쇼토(15,500원), 프리미엄 크림치즈(8,800원)